비비안마이어사진전1 비비안 마이어, 어느 멋진 날의 포토그래퍼 " 라는 다큐멘터리 봤어?" 아니? 왜? 무슨 다큐멘터리인데? 친구의 뜬금없는 물음에 처음으로 알게 이름이었다. 비비안 마이어. 미스터리한 그녀의 이야기를 들려주던 친구가 대화의 끝에 덧붙였다. 지금 전시회하고 있대. 비비안 마이어는 뉴욕에서 활동한 사진 작가로, 프랑스와 미국을 오고 가며 유년기를 보냈다. 평생을 독신으로 살았고 유모로 일했다는 것 외에 어디서 누구에게 사진을 배웠는지, 왜 찍은 사진들을 세상에 발표하지 않았는지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가 더 많다. 가 아카데미 시상식 다큐멘터리 부분에 노미네이트 되면서 관심을 받게 된 마이어의 전시회가 성수에서 열렸다. 다큐멘터리를 보기 전에 전시회를 먼저 다녀왔다. 의문에 싸인 사진 작가의 사진을 맨 눈으로 보고 싶었다. 비비안 마이어에게 붙는 수식어는.. 2023. 1. 2. 이전 1 다음